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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일기/(사진)일기

프랑스 넷플릭스 선택폭 (feat. 왓챠플레이)

비밀의숲2가 보고 싶다. 한국에서 4화까지 보고 온 것 같은데, 하.... 비숲이 너무 보고싶다!!! 스포 당할까 봐 극도로 피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내가 있는 국가가 바뀌면 자동으로 해당 국가에서 스트리밍 가능한 콘텐츠들로 리스트업이 바뀐다

 

그래서 이렇게... 비숲은 시즌1밖에 볼 수가 없다..

다행인 건 10.11일까지 한 달만 버티면, (아마 그때가 종영인가 봄?) 카우치 포테이토 하면서 정주행 할 수는 있을 것 같다.

그래듀..ㅠ 본방(?)사수 못해서 슬프다.. 기다릴 동안 시즌1 정주행 할까,..?

 

(위) 프랑스 탑10 (아래) 넷플릭스 오리지널

언어의 경우 내가 불어 공부하려고 바꾼 거다. 프랑스에서 한국어로, 한국에서 외국어로 세팅할 수 있다.

그러면 자막도 알아서 맞추어 해당 언어의 선택지가 생긴다. 자막 선택지를 보면 해당 국가에서 스트리밍이 되는지 거꾸로 유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 불어 더빙 또는 불어자막이 없다면.. "아 이 영화는 프랑스에선 못 보겠구나" 추측이 가능하다.

 

사실 국가마다 콘텐츠 유통 판권을 다르게 보유하고 있어서 이런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고 들었다.

왓챠플레이 화면

그러니 왓챠플레이도 당연히 프랑스(한국 외 모든 국가 아마도)에서 볼 수가 없다. 다른 OTT 플랫폼도 마찬가지일 거다.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도 막힐 가능성이 높다. 나는 유튜브로 듣고 있어서 확실하진 않지만 여기서 멜론 같은 거 못 쓸 것 같다.

 

사실 VPN 우회라는 꼼수도 있지만, 그거 쓸 만큼 내가 부지런하지 못할뿐더러

대부분 VPN 서비스는 유료인데 굳이 돈까지 내가며 해야 하나..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어서 나는 그냥 있는 거 즐기기로 했다.

어둠의 경로...도 있지만 그거 하려면 VPN보다 더 부지런해야 한다. 양심.. 에 찔리기도 하니까...ㅎ..


음... 근데 이제 무대도 못 봐?ㅎㅎㅎㅎㅋㅎㅋㅋ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