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물에는 모두가 알다시피(두려워하다시피?) 석회가 들어있다.
물맛을 묘사하기란 상당히 어렵지만... 한국의 물이 뽀득뽀득(?) 하다면, 프랑스 물은 미끈미끈하다.
여기 사람들은 수돗물(une carafe d'eau)을 많이 마시지만, 한국인으로서는 식당에서 돈 아까워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용납할 수가 없다.
그래서 프랑스에 도착하고 내 입맛에 맞는 생수를 찾는 것도 주요한 관문이라고 생각한다.
NON, 너희 탈락



크리스탈린은 제일 싸서 학생 때에는 정착했었는데 다시 마셔보니 아니다. 그리고 뚜껑이 너무 빈약하다.
탈락의 원인은 미끈미끈해서다. 미끈미끈한 물은 도저히 못마시겠다.
에비앙도 내 취향에 비해 너무 미끈거린다. 프랑스 시중 물 중에 가장 알칼리(?)라고 하는데 미끈거린다.
OUI, 생수 정착


피지워터는 취향인데 여기선 외제(미제)라 너무 비싸다ㅠㅜ
그렇지만 난 볼빅에 정착했다! 미끈한 거 없이, 너무 시원하고 좋다!!! 아이시스 같아!!! 굿
'파리일기 > (사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브르랑 친구 먹은 날 (feat. 루브르 연간 회원권) (0) | 2020.09.15 |
---|---|
프랑스 넷플릭스 선택폭 (feat. 왓챠플레이) (0) | 2020.09.07 |
코로나 시국(20.8월) 프랑스 파리 입국 일기 (0) | 2020.08.31 |